RE:가을이 깊어 이제 겨울인듯 하네여...너무나 빠른 삶에 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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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오준 작성일07-11-01 13:19 조회5,04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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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깊어 이제 겨울인듯 하네여...너무나 빠른 삶에 때론... |
바보이고 싶다.
물고 무는 무한경쟁을 훌쩍 건너
하늘대는 코스모스를 보고싶다.
세상사가 원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지만
욕심 없이 넋 나간 사람 되어
오늘 하루만은 바보이고 싶다.
언젠가는 이 세상을 놓고
뭇-들의 눈물을 받을텐데
뭘 그리도 악물고 살아가는가
그래 그렇게 가지거라
너도 가지고 저도 가지라
세상모두야 다 가져 가거라
이것도 가져가고 저것도 가져가고
이 몸도 가져가거라
혼자이고 싶다 바보이고 싶다.
너도 없고 저도 없고
모두 다 없이하고
황량한 풀밭에서
넋 나간 바보이고 싶다.
아무 소리도 않는
저 하늘의 구름처럼
아무 욕심도 없는
저 산의 나무처럼- 소 천 -
▨ RE:가을이 깊어 이제 겨울인듯 하네여...너무나 빠른 삶에 때론... |
힘내렴
형이 있잖니
저 산의 나무처럼사는
아주 바보같은
댓글목록
권오준님의 댓글
권오준 작성일
장홍이 화이팅
하얀눈이 내리면 내 마음도 설레이는 것은
우리가 희망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눈위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