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를 직접 뵙고 해야 하는데 이렇게 이야기방에서 하게 됐습니다.

새해엔 패트롤가족 모두가 행복가득한 일들만 충만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올시즌은 예년보다 봉사도 늦게 시작했고 시간도 많이 내지 못하고 있는데

2월께나 들어서야 시간 여유가 생길듯 합니다.

자원봉사대원들과 슬로프에서 뵙는 시간이 짧아 그 아쉬움이 더하나 봅니다. ^^

자원봉사가 좀 더 활성화 되어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하면 좋을텐데

신입대원 보기가 영 쉽지가 않네요. -.-;;

검정이 시즌말이고 다음 시즌까지 공백이 커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짧게 드네요. 

시즌초라면 곧장 시즌피크를 맞아 봉사의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참, 저 지난 주말에 초보자슬로프 하단 정리하다가 스키 분실 했습니다. (ㅜ.ㅜ)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어제 제 스키를 스키하우스 락카에 걸쳐 있는걸 동호회 후배들이 발견하고

전화를 줘서 겨우 회수가 되긴 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만 바꾸라고 할만큼 눈에 익은 스키라 그 덕을 봤네요. ㅋㅋ 

연식이 된거라 도난이라고는 생각지 못하겠고 단체에서 왔다가 그냥 묻어갔나 의심도 했지만

그럴 위치에 장비를 벗어둔게 아니기에 참 행방을 못찾겠더라구요.

이참에 사두고서 한번도 안탄 보드를 챙겨서 보더로 입문할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

어쨌든 대원분들도 장비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여러해 전에 제가 아는 패트롤 후배(s스키장)는 응급처치 상황에서 스키를 바꿔 간 경우도 있었답니다. 

다행히 패트롤끼리 신속한 무전으로 하단에서 범인을 잡긴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하나 더 윤종수 이사님꼐 반가운 신년인사를 글로나마 전하고 싶네요.

바쁘신데 전화드리긴 어렵고 자원봉사 가면 뵙고 오려는데 발길이 옮겨지지 않아 서운하던 차에

지난달 현대자동차 사외보에 윤이사님이 나온 섹션을 봤습니다.

슬로프나 사무실에서 뵙던 모습과 사뭇 다르시고 훨씬 젊고 젠틀해 보이시더라구요.(아부 아님 ^^)

여러모로 협회운영에 애써주시는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 드립니다.

대한스키패트롤협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