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패트롤 근무자가 조금 부족한 듯 한데 슬로프를 너무 많이(?) 열어 고생이 좀 되네요. ^^;;

이번 주가 지나면 시험이 끝나니 대원들이 좀 늘어날 듯 합니다.

지난 주의 한파로 얼굴과 입술이 트고 애로가 많았는데 다른 자봉대원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요령을 피울 수는 없고 자봉인원이 더 늘어나기만을 바래야죠 뭐. ^^

파노라마서나 펭귄서 유령데크를 거의 매일 주운듯 합니다.

보더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히 필요한데 계도가 많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슬로프서 앉아 있는 보더들을 보면 항상 불안한데 정작 당사자들은 위험에 노출된걸 아랑곳도 않으니..

그나저나 파노라마서 보드 하나, 스키 두 개를 들고(당연 세번에 거쳐)  내려왔더니 어깨에 무리가 왔네요.

무릎도 어설프게 아프고.. (ㅜ.ㅜ)

그 분들이 환자 상태(?)라 외면 못하고 도와 드렸는데 제 몸관리를 못한 결과가 됐습니다.

앞으로는 상황판단과 대처를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시즌초라 스키 타는 것도 영 어색한 지경인지라... ㅋㅋ

금주에도 더 많은 자봉대원들과 만나길 고대하겠습니다. ^^

참, 윤이사님께 스치면서 인사를 드려 지면으로 다시한번 협회활동에 공헌하시는 모습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자봉활동에 솔선수범 하시는 위원장님과 신총무께도 노고에 감사드리고

밥 때 잘 챙겨주시는 스님께도 감사합니다. ^^

볼때마다 안부 물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승환형님도 감사드리고

커피인심 후한 권오준선배도 역시나 감사하구요.

특히나 좁은 사무실서 북적대는 자봉대원들 신경써 주시는 패트롤대장님께도 감사드리고

그외 청신씨와 다른 대원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감사 글이 아래 장문수대원 글을 컨닝한게 됐네요. ^^;;

아무튼 (자봉)패트롤 근무자 모두 부상없이 시즌을 마치길 바라면서...

금주에 새 슬로프 오픈하니 같이 한번 나가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