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11 시즌 끝나고, 언제 모이나 싶었는데, 정모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자 마자

아내에게 허락을 득한 후, 주말만 기다리다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장마와 태풍이 가로 막았지만, 안전에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진 못했지만, 오히려 조촐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박훈 대원과 노현성 대원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물스키를 타고 오신 태원형님과 경태형님의 이야기는

빨리 겨울이 와서 스키 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의 폭풍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저녁식사는 김용용 위원장님께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오신 음식과 횡성 한우로 배울 채우고,

밤이 깊어 갈 수록 협회, 동계스포츠 및 자원봉사와 관련된 부분에서 건설적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가올 시즌을 기약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주적주적 내리는 장맛비와 함께 김영용 위원장님께서 준비해오신 김치전을 만들어 먹으며

오전 시간을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11시 30분쯤 모두 콘도에서 나와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것으로 이번 정모를 마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몇장의 사진도 같이 올려드립니다.

다음 모임에 만날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정모 후기였습니다.

P.S. 이강호 전무이사님께서 안타깝게도 늑골 골절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빠른 쾌유를 글로나마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 참고로, 한인철 자원봉사 총무가 불참한 관계로 제가 총무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비용정산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의 있으신 분은 전화로 연락바랍니다.
  마이너스 부부은 zero sum을 못 맞춘 제가 부담하기로 하고,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용정산 :
  - 회  비 : 1인당 30,000원 * 6명 = 180,000원
  - 총지출 : 182,820원 (- 2,820원)
  - 숙박비 :  60,000원

* 숙박비 관련해서는 협회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