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릴때는 타인을 서로 배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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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희수 작성일04-12-05 19:40 조회2,32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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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동훈씨! 저는 패트롤 자원봉사자입니다.
먼저 은동훈씨의 글을 읽고 협회차원이 아닌 저의 견해를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도 은동훈씨의 글을 읽고 반성하는 부분과 동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도 작년 휘닉스가 아닌 타 스키장에서 자원봉사를 해봤으며, 여러모로 난처하고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 스키장들에서는 실제로 자원봉사패트롤들을 반겨하지 않는게 현재까지는 사실이고요. 물론 과거에 많은 자원봉사 패트롤들이 어떠한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얻고자 지원했었던 아픈 과거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패트롤 시험에 응시하는 스키어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휘닉스가 아닌 타스키장에서 자원봉사에 임할때는 스키장측에 어떠한 요구도 제안도 하지 않습니다. 일반인과 똑같이 리프트 앞에서 줄을 서며 슬로프에 올라가서 내려오며 쓰레기부터 줍고 또 진정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스키어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을 주기도 하곤 하지요. 그래서 때론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인식하기보단 일반 스키어로 인식하고 있어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자신만은 뿌듯합니다. 자원봉사 스키패트롤로서의 조그마한 소임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제 주위엔 은동훈씨처럼 의료직에 계신 명예자원봉사 패트롤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간을 내기는 힘들지만 가끔씩은 슬로프에 같이 올라 순수한 목적으로 스키를 즐기며 자원봉사를 하곤 하지요. 은동훈씨도 이런 마음으로 조금씩 다가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이란 타인에게 힘이될 수도 있지만 가끔씩은 아픈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요.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슬로프에서 뵙고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군요. 안녕히 계세요.
장희수(016-305-7424):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먼저 은동훈씨의 글을 읽고 협회차원이 아닌 저의 견해를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도 은동훈씨의 글을 읽고 반성하는 부분과 동의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도 작년 휘닉스가 아닌 타 스키장에서 자원봉사를 해봤으며, 여러모로 난처하고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 스키장들에서는 실제로 자원봉사패트롤들을 반겨하지 않는게 현재까지는 사실이고요. 물론 과거에 많은 자원봉사 패트롤들이 어떠한 혜택이나 인센티브를 많이 얻고자 지원했었던 아픈 과거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패트롤 시험에 응시하는 스키어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휘닉스가 아닌 타스키장에서 자원봉사에 임할때는 스키장측에 어떠한 요구도 제안도 하지 않습니다. 일반인과 똑같이 리프트 앞에서 줄을 서며 슬로프에 올라가서 내려오며 쓰레기부터 줍고 또 진정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스키어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을 주기도 하곤 하지요. 그래서 때론 패트롤 대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인식하기보단 일반 스키어로 인식하고 있어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자신만은 뿌듯합니다. 자원봉사 스키패트롤로서의 조그마한 소임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제 주위엔 은동훈씨처럼 의료직에 계신 명예자원봉사 패트롤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시간을 내기는 힘들지만 가끔씩은 슬로프에 같이 올라 순수한 목적으로 스키를 즐기며 자원봉사를 하곤 하지요. 은동훈씨도 이런 마음으로 조금씩 다가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이란 타인에게 힘이될 수도 있지만 가끔씩은 아픈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요. 앞으로 시간이 된다면 슬로프에서 뵙고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군요. 안녕히 계세요.
장희수(016-305-7424):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댓글목록
은동훈님의 댓글
은동훈 작성일저도 혜택을 얻고자 그런 것도 아니고... 제글이 장희수님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일반스키어로 동료 스키어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향을 강구하겠습니다. 맘 같으면 당장 휘닉스로 가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진료가 바빠 좀만 글을 적습니다. 좋은 시즌
장희수님의 댓글
장희수 작성일감사합니다. 은동훈님도 즐겁고 보람있는 04-05 시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