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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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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03 20:18 조회2,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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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스키/보드!
속도를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즐거움 크기와 비례하여 부상 위험이 높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스키/보드를 즐기기 위한  '스키/보드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자세하게 풀어 보고자 한다.
 
1. 충분한 기초체력을 길러두자.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스키를 타게 되면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부상을 당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데 이는 속도를 내다가 넘어질 경우 손을 짚거나 회전운동으로 다리가 돌아가 입는 부상이 많은데,  뼈가 약한 여성과 어린이가 이런 부상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걷기, 조깅, 헬스,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으로 기본 체력인 근력을 길러두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장비점검을 꼼꼼히 하고 보호 장구를 착용하자.
 장비는 자기에게 맞는 것을 구입하거나 선택하여야 하는데 스키를 타기 전 바인딩의 작동 상태와 스키 에지를 점검하고, 헬멧과 고글, 보호대 등 보호 장구도 반드시 착용한다.
 동상에 대비해 모자, 장갑 등 의복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바인딩 탈착 강도를 ISO 기준에 맞도록 하려면 체중, 스키기술, 부츠 바닥 길이로 정하게 되는데 이것을 자신에게 꼭 맞도록 조절해야 한다. 초보자는 잘 모르면 렌탈샆에서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여 반드시 자신에게 알맞도록 설정하여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너무 강하게 하면 풀림이 안돼 다치게 되고, 중·상급자는 너무 약하면 활주 중에 빠져 더 위험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에지는 자주 손질해야 하는데 처음 접하는 분들은 잘 모르기 때문에 상급자에게 조언을 받아 실시하거나  비용을 주고 스키 수리실에서 손질을 의뢰 하면 되고,  잘 타는 분들도 꼭  에지를 손질하여 슬로프에 얼음이 있어 넘어졌다는 핑계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스케이트장에 가면 매번 날을 갈고 타는 것 처럼 스키장에서도 신설일 경우에는 날을 무디게 갈고 강설일 때는 날을 세워서 탄다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 스키대회에서는 물을 뿌려 얼음처럼 만든 곳에서 기량을 겨룬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에지 손질의 중요성이 안전과 경기력 향상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쉽게 이해 하실 것이다.
 
3. 충분한 준비운동은 부상을 줄이는데 기본 이다.
 겨울철에는 근육이 수축 상태에 있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부딪치면 인대 손상이나 골절상을 입기 쉽다. 스키/보드를 타기 전에 10분 정도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동아리나 대학생 서클에서 단체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실제로 부상자 중 사전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통계가 있다. 
 
4. 스키학교나 상급자에게 기술과 에티켓을 꼭 배운 후에  리프트를 타자.
 스키/보드는 자신의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 부상을 초래하거나 원인 제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스키/보드 기술을 숙달하는데 기본적으로 회전과 제동(감속) 그리고 정지하는 법을 숙달 한 후에 리프트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만 한다. 초보자가 시간이나 비용을 아끼기 위하여 곁눈질로 배우거나 무작정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것는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스키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스키/보드 기술을 숙달하여야 하지만, 스키장 예절이나 에티켓 또한 중요함으로 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꼭 지켜야 한다.
 
5. 처음에는 슬로프 상태를 천천히 점검한 후 안전하게 즐기도록 하자
 스키장에서 처음 시작할 때  슬로프 상태를 살피고 장애물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설질이 좋지 않은 경우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코스에서 스키/보드를 타는 것을 권한다. 슬로프가 얼어 있는지 딱딱한지, 뭉쳐져 있는지, 신설인지 등등을 천천히 답사하면서 일차 점검을 한 후에 안전한 속도로 즐겨야 한다.
아주 나쁜 상태가 되었다면 다른 슬로프로 이동하여야 하고, 전체가 나쁘다면 초보 코스로 가던가 아예 스키/보드를 접기를 권한다. 이런것을 알면서도  타다가 요행으로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면 위험속에 자기를 버리는 결과로  다행스럽게 무사하면 실력이고, 다치면 슬로프 조건이 나쁘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오후 3~5시경에는 날씨와 여러 사람이 계속 활주로 인하여 여기 저기 눈이 뭉치거나 바닥에 딱딱한 눈이 나오게 되므로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겠다.
 
6.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즐기자. 
 어느 운동이든 조금만 익숙해지면 욕심을 부리기 쉽다. 자신의 실력보다 난이도가 높은 슬로프에서 타다가 속도 조절이 안돼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스키는 조금만 배우면 리프트를 타고 오르기 십상인데 초보자 코스도 아닌 중급자 코스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 몰라서 그런 경우가 발생하지만  어떤 이는 초보자 리프트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대기하지 않고 쉽게 탈 수 있는 중상급자용 리프트를 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내려오지 못하여 스키를 들고 걸어 내려오거나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치지 않았다면 좋은 추억과 무용담이 되어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것을 여기 저기 떠들어 대는 이들을 많이 만난다. 또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면 여러 가지 잘못된 것들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을 내뱉으며 병원에 누워 있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을 확률이 높다.
 과연 누구의 잘못이란 말인가?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최소 3~4일은 기초를 확실하게 배워야 한다. 그런 다음에도 초보 슬로프에서 안전하게 조심하며 즐겨야 한다.
중급자가 상급자 코스에 도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경사도와 폭을 확인한 후 가장 낮은 경사부터 도전하기를 권한다. 이때에도 안내를 하고 조언해 줄 강사나 상급자와 동반하는 것이 안전에 유리하다.
 
7. 과감히 넘어지고 미리 넘어져라!
 초보자는 넘어지려 할 때 미리 넘어질 마음에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넘어지려는 순간 체중을 한쪽으로 몰아 엉덩이 쪽으로 실으면서 주저 앉는 것이 요령이다. 이렇게 하면 스키 위에 주저 앉지 않고 약간 옆으로 돌려 눈 위에 앉을 수 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자세가 흐트러져 더 큰 부상을 당하거나 심하면 부딪쳐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진 사고와 나무에 부딪쳐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몇년 전에 실제로 있었다.
 안전하게 잘 넘어지는 것도 충분하게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초보자 뿐만 아니라 중상급자도 마찬가지로 넘어지는 것에 대비한 마음 가짐을 가지고 활주하여야 한다.
 넘어질 경우 가급적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앞으로 넘어질 경우 스키/보드 공히 더 위험하다.
스키는 앞쪽이 벌어지면서 앞으로 넘어지면 무릎 인대 손상이 많고, 보드는 산 아래 쪽으로 넘어질 경우 팔목과 머리 부상을 조심하여야 한다.
 
8. 피로를 느낄 때는 즉시 스키를 중단한다!
 하루 한사람이 스키나 보드를 타는데 필요한 운동량에 대한 권장 기준으로 VTM 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게 되는 한계점을 운동량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활주한 고저차를 가지고 기준을 만들었는데,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일본 싸스코사의 기준을 살펴보면 초급자 1.0~1.5 평균1.3km/day, 중급자 1.5~2.2 평균 2.0km/day, 상급자 2.2~3.5  평균 3.0km/day 로  예를 들어 초보자가 고차 100m인 초보자 슬로프에서는 대략 13회 정도를 타게되면 만족감을 갖는 운동량이라는 것이다. 슬로프 길이와는 상관이 없다.
고차 400m인 초보자 슬로프가 있다면 3회 만 타면 된다는 뜻이다. 이는 곧 적절한 운동 후에는 피로가 오게 됨으로 피로를 느낄 때는 과감히 슬로프에서 내려와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하루 3∼4시간 이상 계속 스키/보드를 타는 것은 피로를 유발하므로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특히 주말 스키어라면 더욱 더 이시간을 지켜야 하고, 휴가차 스키장에 간 사람이라면 여유를 가지고 쉬면서 체력 안배를 하며 즐기기 바란다.
 1일 권장 시간이라면 위 내용과 관련하여 실제 타는시간 기준으로 주중이라면 2시간이내 주말이라 하더라도 3~4시간이 적정하다고 본다. 선수들 훈련 하는 것 처럼 하루 종일 탄다는 것은 사고 위험에 노출 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부상을 당하기 쉽게 된다.
 
9. 음주스키는 금물이니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란다. 
 음주스키는 음주운전 만큼 위험하다. 음주 상태에서는 순발력이 떨어지고 순간 판단력이 둔화된다. 또 자기 능력 이상의 동작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위험한 순간에 제동을 못하게 되거나 제동 거리가 길어지는 것은 자동차 운전시와 같다.
 예전에는 정상 휴게실에서 청주나 맥주를 팔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거의 팔지 않고 있다.
그러나 베이스에 있는 음식점에서는 주류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식사 후 반주를 한 이용객들이 리프트를 타고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용객 스스로 자제를 해야한다.
리프트 탑승장에서 제지를 할라치면 자신은 괜찮다고 생각하여 근무자들과 시비가 있기도 하는데, 자동차의 경우 음주 단속을 공권력인 경찰이 하는데도 여러가지 불상사가 나고 있는데 하물며 검표하는 직원이 말린다고 들을 사람이 있겠는가? 폭 넓은 홍보와 안내를 하여 이용객 스스로가 자제하도록 계몽 계도 하는 수준에서 단속을 가름하는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누구든 단속이 없더라도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음주스키/보딩을 절대 하지 말기를 바란다.
 
10.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시간대를 피하라
 통계에 의하면 과거에는 오전 시간대와 야간에는 거의 사고가 없는 반면 오후 3~4시께 사고가 잦았다는 통계가 있다. 이 시간대가  가장 피로한 시간대이자 슬로프의 눈이 녹아 설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시간대도 여러 곳으로 분산 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각 스키장의 영업 시간대 변경과 보더의 증가 등의 요인으로 분석 되어 지는데,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르게 분포되고 있고, 특히 2시에서 5시까지가 두배 정도 많으며 야간 시간인 오후 8시~10시 사이에도 부상자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따라서 어느것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잘 지키고, 지키도록 상호 독려하고 감독하여 정말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
 결론적으로 초보자일수록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간대인 오전 일찍, 그리고 야간 시작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게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이라 하겠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것들이 있지만 너무 많으면 지키기가 어렵게 되니 하나씩이라도 지켜 나가야 되고 금지와 준수사항에 관하여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스키어/보더 금지사항
- 폐쇄된 곳이나 출입금지 지역, 슬로프가 아닌 곳에서 타는 것
- 운행중인 설상 차량(스노우모빌, 작업차량 등)에 접근하는 것
- 게시물이나 설치된 표지판을 파손하는 것
- 앞사람에게 접근해 위협적으로 활주 하는 것
- 지정 장소 이외에서 직활강/점프하는 것
- 부츠만 신은 채 장난하며 슬로프의 가운데를 걷는 것
- 애완견 등 애완동물을 슬로프 한가운데 방치하는 것
- 리프트나 관리장비 운행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것
- 술을 마신 상태에서 스키장에 들어오거나, 흡연을 하는것
- 스키장 관리자의 주의나 지시를 준수하지 않는 것
- 부상의 원인이 되는 것, 빈병, 빈 깡통, 각종 오물 등을 슬로프에 버리는 것
- 그 외에 타인이나 자신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모든 것(특히, 슬로프 가운데 주저 앉아 쉬는것 ) 


▶ 스키어/보더 준수사항
- 먼저 앞에서 활주하는 스키어/보더를 우선 배려하여야 한다.
- 스키/보드를 탈 때와 멈출 때 전 후방을 살펴서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어/보더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우선 배려를 한다.
- 슬로프 내에서 쉴 때, 또는 올라 갈 때(만약 꼭 올라가야 할 일이 있을 때/가급적 걸어 오르는 것은
  자제해야 함)와 걸어서 내려 올 때는 코스 가장자리를 사용해야 하며, 위에서 내려 오는 스키어/
  보더들을 우선 배려 해야 한다.
- 업무 수행 중인 스키패트롤이나 설상 차량이 통행 할 때는 이를 우선 순위로 하여 그 통로를 내주고
  서행하며 멀리 비켜나야 한다.
- 스키/보드를 타고 내려가기 전에 먼저 슬로프 전체를 살펴 본 후 가장 안전하게 활주/라이딩 할 수
  있는 코스를 정한 뒤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스키나 보더들은 슬로프 가운데 주저 앉아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가장자리나 쉼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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